防弾少年団シュガとの交際が噂されていた女性歌手スランが3月31日、自身のInstagramにメッセージを投稿し、釈明しています。
「こんにちは、スランです。 始めに、不本意ながらも私によって傷つけられた方々に、心よりお詫び致します」と書き込んだスランはその後、熱愛説の根拠となった”アイテム”や”単語”について釈明しています。
まず、”シュガ“の本名(ユンギ)と共に、”ツヤ“などの意味を持つ”윤기“の文字の使用について….
「キラキラするような輝きのあるという意味で使用した。甘いスイーツ(マカロン)を1口食べ、いい気分になり、アイデアがたくさん思い浮かぶような状態になった。その気持ちを伝えるための表現だった。」「知人が送ってくれたマカロンが可愛くて、有り難く思っていたので、それをアピールしたくて掲載しました。」
さらに、”プードル犬“に関する誤解についても言及。スランのインスタに登場したプードルがシュガの愛犬との噂や、昨年投稿のメッセージにSの文字があり、それがシュガ(Suga)を表すものとの説について….
「”S“は、スペインを意味したもの。プードルの子犬は雑誌の撮影スタジオにいた犬で、想像されている投稿とは、異なる。極めて個人的な話で、私は普段から抽象的な表現をよくします。表現が一般的ではないとの批判にショックを受け、投稿を消すべきか悩んだが、ここは私の個人的なSNS空間であり、不純な思いで投稿をしたのではないので、私の本音・本心を知らせるために、(消さずに)このままにして置くことにします。」
「私は音楽人です。絶えず次の目的地に向かい、より良い音楽を求めているだけ。去年会ったシュガとは、音楽上での関係だけで、それ以上でも以下でもありません。」「にもかかわらず、誤解をされ続けて、もどかしい気持ちでいっぱいです。続く批判や怒りに、どう対処しようか考えるために時間が必要だった。」
スランは最後に「再度、心よりお詫び致します。もっと考え、気を付けるミュージシャンになります」
안녕하세요 수란입니다. 우선, 본의 아니게 저로 인해 상처받아 마음 아팠던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생각에 윤기난다는 문구는 ‘반지르르한 윤기가 흐르는’ 의 의미로 사용한 표현이고, 달달한 디저트 한입에 아이디어 가득한 생각이 떠올라 좋아진 기분에, 제 행복해진 마음을 전하기 위한 표현이었습니다. 단순히, 지인이 만들어 보내준 마카롱이 예쁘고 고마워서 홍보하고 싶어 올린 게시물일 뿐 입니다. 스페인을 의미한 S, 매거진 촬영 스튜디오에 있던 푸들 강아지 등, 상상하신 모든 것들은 전혀 다른, 지극히 개인적인 사연들이 담긴 게시물들입니다. 저는 평소 추상적인 표현을 자주 합니다. 그 표현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엄청난 비난을 받는 것에 큰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마음에 게시물들을 지워야 하나 고민도 해보았지만 이곳은 개인적인 저의 SNS 공간이고, 게시물들을 쓰면서 불순한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니기에 그대로 두는 것이 저의 진심을 알리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그냥 음악하는 사람입니다 가볍게 시작하지도 쉽게 살아오지도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다음 목적지 더 나은 음악을 향해 가고 있을 뿐 입니다.. 작년에 만난 SUGA 와도 음악 소통이 관계의 전부였고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답답한 마음이 큽니다. 시간이 지나도 멈추지 않는 저에 대한 욕설과 분노를 어떤식으로 풀어야 할지 막막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365일 24시간. 공인이기 때문에 긴장 속에 누군가를 항상 의식해야 하고 제 주위의 모든 사람 모든 상황을 고려하고 컨트롤 해가며 게시물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닌지, 음악까지도 검열해야 하고 항상 긴장하고 걱정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뮤지션이 되겠습니다.
A post shared by 수란(Suran) (@suranelenashin) on